간식 및 면요리

바삭하고 달콤한 !! 호두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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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가득 수제간식 !! 호두강정 >


  

난이도 : ★☆☆     소요시간 :２０분

 

 

 

" 그래~ 수빈이는 호두꽈자 안 묵을끼네 "

" 내 호두싫어한다꼬 말했잖아요 "

" 오빠야는 억수로 맛있다카던데 "

" 그라믄 수빈이도 한번 묵어보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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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찬을 만들면서

조카들 간식한번 안해주냐는

동생의 장난어린 푸념에도

눈한번 깜짝 안하고 모르쇠로 일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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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깍쟁이 수빈이한테는

뭐가 그리 애닯은지

뭐라도 하나 더 먹일려고 전전긍긍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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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이는 호두꽈자 언제 묵어봤는데? "

" 할아버지집에 갈 때 아빠가 사줬어 "

" 호두꽈자 파는데가 있드나? "
" 응. 쉬야하고 나오니까 꽈자팔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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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님들은 수빈이말 이해하셨지요?

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먹어본 모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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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꽈자는 꽈자아이고 빵이던데? "

" 맞다! 근데 이모가 오늘 만드는거는 진짜 꽈자다 "

" 새우깡보다 더 맛있나? "

" 한번 보라매. 얼매나 맛있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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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보다 맛있을거라는 말에

땀을 뻘뻘 흘리며 심부름까지 하고

얼마나 기대를 하는지

눈이 반짝반짝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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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아! 어떻노? 달고 빠삭빠삭한기 맛있나? "

" 이모! 수빈이 좋아? "

" 얼매나 좋은데. 수빈이가 묵고 싶은거는 다 해줄끼다 "

" 그라믄 수빈이 새우깡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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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말이 끝나자말자

아들이랑 거실에 배꼽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얼마나 새우깡이 먹고 싶었으면

존댓말까지 하면서 이야기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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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한봉지 먹으면

호두도 한봉지 맛있게 먹어야된다 했더니

번개처럼 아들손잡고

새우깡사러 갔습니다 ㅎㅎ



<호두강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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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호두 4컵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 시럽 재료 ]

설탕 1/2컵

물 1/2컵
소금 한꼬집

 











 

1. 끓는 물에 호두와 소금을 넣고
2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2. 냄비에 시럽 재료를 넣고,
수저로 젓지 않고 중간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
시럽을 만들어주세요

 





 

3. 완성된 시럽에 데친 호두를 넣고
2분 정도 섞으면서

졸인 후 체에 밭쳐주세요

 

 

4. 140도로 달군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5. 바삭하게 튀긴 호두를
서로 달라 붙지 않도록

종이호일에 펼쳐 올려
기름을 빼주시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