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칼칼하게!! 두부김치조림


" 이기 마지막이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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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이라니, 먼소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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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원의 기적이 오늘로 끝이다 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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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믄 내일부터 고기반찬 먹는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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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가지고 장본걸로 '''' 바지락무국 ''''에

무생채에 무나물에 오늘은

 '''' 두부김치조림 ''''까지 달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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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틀간 지갑열 틈이 없어서

생활비도 아끼고, 배에 기름도 안끼어서

몸도 가벼운것도 같고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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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괜히 뿌듯한 마음에 저 자신한테

칭찬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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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만 있으면 집에 있는 김치로 

쉽게 만들 수 있는 

'''' 두부김치조림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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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노? 두부한모만 사갖고

집에 있는 김치갖고 만든기다

내쫌 대단하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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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우리 마누라야 뭐 맨날 최고지 

그건 그렇고 집에 막걸리있음 

한병 꺼내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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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기분좋게 웃으며 

막걸리 한잔 걸치는 신랑의  속내는...

음.. .. ..

저녁 메뉴가  맘에 들어서일까요

아니면 내일이면 혹시나

고기반찬이 올라올까하는 

기대때문일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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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막걸리 한잔 걸치며

함께 하는 저녁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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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칼한 맛에 부드러운 두부의 조화!!! 두부김치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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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대파 흰부분 10cm, 두부 한 모, 김치 500g, 

청양고추1개, 홍고추 1개, 다시마 10x10 1장, 

물 200ml, 들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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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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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부는 납잡하게 썰어주세요

2.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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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군 후라이팬에 들기륻을 두르고 김치와 설탕, 

고춧가루를 넣고 김치의 숨이 죽을정도로만 

살짝 볶아주시구요

4. 물과 다시마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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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두부를 

보기좋게 올려준 후 중불로 5분가량 졸여주세요

6. 국물이 자작하게 조려지면 대파와 다진마늘, 

고추를 넣고 한번더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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