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철음식

매콤,바삭!! 바지락김치전


봄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전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이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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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를 듣고 있자면 

기분이 시원한게 마음속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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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창가에 앉아서

빗소리를 들으며

마당에 비 떨어지는 걸 보고 있어요

그리고 우엉차 한잔 마시면서

모처럼 한가롭고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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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같은 날 찌짐한판 어떻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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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을 깨는 신랑의 

한마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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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때 같으면 두손 걷어부치고

부엌으로 달려갔을건데

오늘은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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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좀 해주면 안되나? 

묵은김치 있는데 김치전 하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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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애교부려가며 반 억지로 받아먹은

'''''''' 바지락 김치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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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꺼내고 매콤하게 청양고추까지 

총총총 썰어 반죽만 조금 도와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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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짐 굽는 소리와 빗소리가 하나되어

더 정겹게만 들리는 시골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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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시골로 이사오기 참  잘했다 "

찌짐굽는 신랑 뒷모습을 보며

나즈막히 속삭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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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 바삭, 짭쪼름!!! 바지락 김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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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묵은지 1/6포기,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밀가루 크게 5큰술, 쌀가루 100g, 생수, 

바지락살 1컵,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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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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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은지 약 1/6포기는 꼭지를 잘라내고 

세로로 길게 썬 뒤 쫑쫑 잘게 썰어주세요

2. 청양고추, 홍고추 1개는 꼭지를 떼어내고 

잘게 다져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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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리 볼에 김치국물을 붓고 밀가루 크게 5큰술, 

쌀가루 100g, 청양고추, 홍고추, 생수와 썰어둔 

김치를 조금씩 넣어가며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묽게 농도를 맞춰 주시면 됩니다

4. 약불에 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가운데 붓고 살살 얇게 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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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바지락살을 반죽 위에 하나씩 골고루 예쁘게 

올려준 뒤 손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반죽이 부풀어 올라오면 툭툭 쳐서 공기구멍을

없애주면 더 바삭해진답니다)

6. 식용유를 김치전 테두리에 두르며 바삭하게 

익혀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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