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철음식

탱글~탱글~! 굴전과 파채


 

<굴이 정말 싸서 오늘은 굴전과 파채했어요~^^>

난이도 : ★★★☆☆    소요시간 : 약  20 ~ 30 분 

 

 

요즘 마트에 가보면 굴들이 정말 싸죠~


우리 남편이 굴을 참 좋아해

오늘은 굴전이나 하나 해줘 보렵니다


청소기처럼 굴을 빨아드리는 남편

혹시나 부족하지 않을까

두 봉지 들여서 넉넉하게 준비하고


혹여나 남는다고 걱정은 안 했네요


달래쫑쫑 썰어 향긋한 달래장 만들고 

굴 솥밥 야무지게 비벼먹으면 되거든요😉


장보고 나서는 이물질 제거를 위해 

소금으로 빡빡 문질러주니

뽀얀 우윳빛 자태가 드러나는거 있죠


얼마나 신선한지 

윤기가 자르르하면서 탱글탱글~


우리나라는 행운이에요

이렇게 좋은 굴을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초장 꺼내서 확~ 먹을까 싶다가도

안되지 안돼!


군침 삼키고 전 부칠 준비 들어갑니다!


쪽파와 파프리카로 색깔 내준 

계란물에 굴을 퐁당~ 

프라이팬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봄이오면 꼭 먹어야하는 제철 굴전이에요


계속먹으면 느끼해질 입맛을 

잡아줄 매콤알싸한 파채까지 꼭!


만들기도 쉽고 얼마 안하는 소소한 행복을 


당장가서 굴 한봉지 사들고 식구님들도 누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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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굴을 활용한 봄 별미음식 굴전파채! ■

 

[재료]


 

굴 2팩, 굵은 소금 약간, 달걀 2개, 쪽파 2대, 후추 약간, 소금 한꼬집, 빨간 파프리카 약간, 부침가루


[파채]


 

파채 1봉지,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2큰술, 2배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취향껏, 설탕 2/3큰술


[만드는 법]

  


1. 볼에 굴, 굵은 소금을 넣고 진액이 나올 때까지 살살 휘저으며 세척해주세요

2. 검은 진액이 나오면 흐르는 물에 살살 세척한 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 쪽파와 파프리카는 최대한 잘게 썰어주세요 



4. 볼에 달걀을 고루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주세요


 


5. 달걀물에 쪽파, 파프리카, 후추, 소금을 넣고 고루 잘 섞어 달걀물을 만들어주세요



6. 찬물을 담은 볼에 파채를 넣고 매운맛을 빼주세요

 

7. 매운맛을 제거한 파채는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8. 부침가루에 세척한 굴을 꼼꼼하게 버무려주세요 



9. 버무린 굴은 만든 달걀물에 넣어 달걀물을 입혀주세요 






10.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달걀옷을 입은 굴을 올려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면 완성~ 

11. 어느정도 익으면 약불에서 자주 앞뒤로 뒤집으며 부쳐주세요 

 


12. 볼에 고춧가루, 진간장, 식초, 참기름, 설탕, 통깨를 넣고 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시켜주세요
 

 


 


13. 다른 볼에 파채, 양념장을 넣고 고루 버무리면 파절이 완성~
 

 

 

 


 

14. 만든 파절이와 굴전을 함께 먹으면 꿀맛 조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