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가지탕수육


" 가지가 굵어야하는데 꼬라지가 얄궂다 "

" 그래도 우리집보다는 훨 낫네예~ "

" 가지도 늙으면 이런데 사람은 더 하제 "

" 맞다! 언제 이래 쭈글쭈글해짔는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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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는 썬크림이 뭐예요

그 흔한 로션하나 안 발라도 주근깨하나 없었는데

요즘은 거울 보는게 그렇게 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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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찡그려도 주름살하나 없었는데

눈가며, 입가에 언제 이렇게 자글자글해졌나 싶고

피부하나는 정말 끝내준다고 했었는데

기미에, 잡티가 가득하니 우울해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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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우리 막내는 곱다! 뽀사시하다 아이가 "

" 하모! 이래 젊은데 안이쁠수가 있는교~ "

" 손도 보들보들하고. 내 손이기 어데 손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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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님들도 여자이셨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은척 뙤약볕에서 발을 매셔도

저녁에는 거울보면서 주름살 살펴보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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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끼면 거추장스럽다고 말씀은 하셨어도

일끝나고 거칠어진 굵은 손마디보시며

속상하셨던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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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님! 삐삐마른 가지들

통통하게 튀깄는데 맛 한번 보이소 "

" 아이고~ 달달리한 소스 뿌리놓으니께 반지르르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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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쁜 형님들 마이 드이소~

오늘밤부터 동동구리무 항그 바르고 주무시믄

내일 아침에 새색시가 되어 있을랑가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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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가지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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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가지1, 녹말가루 2큰술, 8큰술, 튀김가루 5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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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수소스 재료 ]

매실청 15큰술, 맛간장 1큰술, 5큰술, 녹말가루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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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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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지는 4-5cm 길이로 잘라 4등분하여 녹말가루를

묻혀줍니다

2. 물에 튀김가루를 개어 녹말가루를 묻힌 가지에

튀김옷을 입혀 튀김기름에 두 번 튀겨 기름을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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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비에 매실청, 맛간장, 물을 넣어 5분 정도 끓이다가

물에 녹말가루를 푼 물을 넣어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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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녹말가루를 푼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튀긴 가지를

접시에 담고 소스를 끼얹어주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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